사견이지만, 앞으로 JavaScript로 구동되는 Tensorflow.js 가 유행할 것 같다. 기존에 python으로 하려면 백엔드 레벨에서 뭔가를 동작해야 했었는데 브라우저에서 구동될 수 있는 Tensorflow.js를 활용하면 연산을 클라이언트PC에서 하기 때문이다. 전체 아키텍쳐가 훨씬 간단해 질 수 있지 않은가...!!!

이에 국내에서 Tensorflow.js관련 책이 있나 찾아 보았다. 아래 책이 검색되었다.

조금 옛날 책이지만 한번 구매를 해 보았다. 저자는 프론트엔드에서 상당한 경력이 있는 분 같은데, 예제를 보니까 데이터 전처리 부분을 본인이 만든 라이브러리(web.js)를 가지고 처리를 하였고, 머신러닝의 기초는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나에게는 좀 안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터 전처리 부분은 tensorflow로 처리하면 더 좋았을 텐데 왜 자작 라이브러리를 썼지?

외국으로 눈을 돌려 보자.

올 6월에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을 지금쯤 누가 번역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목차를 보니 마지막에 캡스톤 프로젝트 하나 만들고 끝나는 것 같다. 앞으로 기대되는 책이다.

이를 기다리기는 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공식 홈페이지의 코드를 보고 있다. 코드를 Line by Line으로 찝어가며 보고 있는데 나름 볼만 하다. Google도 Tensorflow.js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이다. 모델까지 미리 준비했다.

가끔 브라우저 엔진에서 지원하는 언어가 JavaScript말고 Python도 같이 지원했으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Python이 또 한번 인기가 폭팔하겠지… 웬지 Python이 점점 저물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아쉬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