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이 만병통치약인가?
[ ]얼마전에 춘천의 모 기업에 미팅이 있어 갔다가 그 CTO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었다. “정부 과제 한다고 Git을 설치하긴 했는데… 거의 안써요.. 한 두개 올리다가 그냥 말았죠”
진심 와 닿았다.왜 그랬을까? 그 회사는 개발조직이 다 해봐야 5명이 조금 넘는 회사이다. 번거롭게 Git에 올리지 않더라도 막바로 서버에 deploy시켜도 어떻게 언제 했는지 다 안다고 한다. 버전 관리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Git이라는 도구도 누군가가 본인이 수많은 브랜치 및 버전관리에 한계를 느껴 만들었으리라. 다시말하면 그 “누군가가” 가 처해진 상황이 아니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Git은 어느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일 뿐이 것이다.